박근혜 정부 초대 경제사령탑 출범

명희가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은 사이다.

이 때문에 한국인에게 나이 물을 땐 ‘몇 살 대신 ‘몇 년생 인지 묻고.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6세 미만 동반 아동은 무료인 버스나 선박의 경우 만 5세인 자녀를 6세로 여기고 요금을 냈다가 뒤늦게 환불을 요구하는 부모들이 꽤 있다.

12세 미만은 20㎖로 섭취를 제한한 어린이 감기약의 경우 만 11세 아이를 12세로 여겨 용량을 초과해 먹이는 경우가 있다.재한 외국인들도 불편이 상당했다.또 평택의 미군 기지 관계자들을 만나면 ‘한국 나이로 몇 살이라고 하더라.

국민이 차례를 음력으로 지내는 관행 때문에 그런 거다.한국인이 내게 나이를 물어도 ‘몇 년생이라 답하는 게 습관이 됐다.

똑같은 ‘1살이라도 1개월령 아기와 11개월령 아기에 같은 양의 식량을 주는 건 안 된다는 논란이 불붙은 것이다.

[유튜브 캡처] 대한민국에서 법령상 나이는 민법에 따라 만 나이 계산이 원칙이다.시간을 잘 맞춰 가면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백남준 작가가 야심 차게 만든 초대형 비디오 설치 작품 ‘다다익선도 제대로 볼 수 있다.

여기서 토끼는 마치 수도승처럼 텔레비전 모니터에 잡힌 보름달을 묵묵히 감상하고 있다.구형 모니터 1003대가 하나둘씩 고장 나면서 2018년 완전히 멈춰 섰는데 대대적인 수리를 거쳐 지난해 9월부터 하루 두 시간씩 제한적으로 재가동하고 있다.

2023년 토끼해를 맞아 토끼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여기저기서 진행되고 있다.한 올 한 올 정교하게 그렸을 뿐만 아니라 결이 바뀌는 모양까지 낚아챘다.